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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매트릭스: 리저렉션 모든 것이 시작된 곳, 전설이 부활한다

by egren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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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저렉션
매트릭스 리저렉션

매트릭스 영화 시리즈와 배경

매트릭스 시리즈의 첫 영화는 1999년도에 개봉했다. 이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이후 2편과 3편의 속편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본편 전에 애니메이션 판에서 나온 설정과 배경이 이어져 있다. 애니매트릭스의 8편 중 2편인 제2의 르네상스에서 '기계와 인간의 갈등'을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인류가 발달한 아주 먼 미래에 복지를 위해 개발해낸 기계인류가 있다. 인간 고유의 일자리마저 기계에 빼앗긴 사람들은 기계 인류를 비난하고 탄압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어느 로봇이 본인을 폐기하려는 인간을 살해하게 되면서 해당 로봇 시리즈가 세상에서 파기될 상황에 놓인다. 전 세계의 로봇과 로봇 인권론자들이 각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이 시위는 무력으로 진압되어 버리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로봇에 대한 혐오가 만연해져 대대적인 탄압이 이루어진다. 인간의 탄압으로부터 도망친 로봇 기계들과 사이보그들은 메소포타미아지역으로 도피하여 터전으로 삼아 독립 국가를 세운다. 제로원이라는 이름의 국가는 지속해 인공지능을 발전시켜 힘을 키웠고 유용한 인공지능을 생산하여 인간사회에 공급하게 된다. 인간보다 뛰어난 경제성을 가진 인공지능이 전파되자 인간 고유의 산업이 몰락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지도자들은 다시금 기계를 밀어내고 말살하고자 결정한다. 제로원은 인류와 공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서지만 인류는 이를 거부하고 이는 인류와 기계와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워쇼스키스 감독, 그리고 한국과의 인연

워쇼스키 자매는 본래 둘 다 남성으로 태어났다. 형제였던 워쇼스키스는 둘 다 성전환 수술을 받아 워쇼스키 자매가 되었다. 두 사람은 영화 어쌔신의 각본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으며 이후 1999년에 영화 매트릭스를 제작하여 개봉하였는데 이를 통해 엄청난 흥행을 이루었다. 두 사람의 영화인 스피드 레이서에는 한국 가수이자 배우인 비가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했던 비를 주인공으로 닌자 어쌔신이라는 영화를 제작했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 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개봉하였지만, 이 영화 또한 흥행에 실패했으며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주피터 어센딩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은 경력이 있다. 따라서 매트릭스 시리즈 이외의 영화에서는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참고로 2013년에 한국 예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한국 배우 배두나를 자신들의 작품에 캐스팅한 이력을 가진다.

 

마음대로 이해한 매트릭스 리저렉션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토머스 앤더슨은 본인이 개발한 게임 속에 침입자가 생겨 오류가 발생한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던 중 카페에서 우연히 티파니를 만난다. 계속되는 혼란 속에 자신이 만든 게임 속 모피어스가 나타 빨간약을 먹게 된다. 원래 토머스 앤더슨은 정신이 이상할 때마다 애널리스트에게 파란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었다. 빨간약을 먹은 토머스 앤더슨은 본인이 만든 게임이 현실이고 현재의 현실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애널리스트의 방해를 피해 네오는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온 후 과거에 인간과 기계 사이에 평화를 이룬 시기가 있었으나 전력부족 문제로 기계들 사이에서 내전이 발생했고 인간에 호의적인 기계들은 이오라는 새로운 도시를 세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네오는 남아있는 트리티니를 구하기 위해 다시 매트릭스로 들어간다. 스미스와 싸우면서 점차 본인의 능력을 되찾은 네오는 자신에게 파란 약을 먹이던 애널리스트가 현재 매트릭스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네오와 트리티니의 에너지가 필요했던 애널리스트는 둘을 부활시켜두었지만 둘을 떼어두어야 강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일부러 트리티니를 기혼으로 설정해둔 것이었다. 매트릭스 세계에서 일련의 사건들로 트리티니의 각성이 이루어지고 스미스와 동맹을 맺은 네오와 트리티니는 함께 애널리스트를 무찔렀다. 완벽한 각성을 이룬 네오와 트리티니가 매트릭스를 바꾸리라는 미래를 암시하며 하늘을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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