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축을 많이 못하는 편이라 늘 마음이 불안한 편인데요 ㅎㅎ;;
그래서 서점에 가면 괜히 경제 코너를 슥 훑어보곤 해요
서점만 가도 똑똑한 사람이 되는 기분,,처럼 경제코너 보면 뭐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해서요~
둘러보다 서대리 작가의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라는 책 표지를 보고
자연스레 집어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돈으로 시작하지 않아도 얼추 노후대비라는 걸 시도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따라해보게 됐어요
그렇게 저는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열었고,
지금은 매달 30만 원씩 이체 하면서
S&P500 ETF 하나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 연금저축펀드, 저는 이렇게 시작했어요
2024년 연말정산 후 처음으로 돈을 뱉었어요
몇년 동안 매번 환급 받았었는데 처음으로 뱉어보니 아... 나도 좀 챙겨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세액공제와 관련된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됐는데요,
그 중에서 연금저축계좌는
- 600만원을 한도로 하고,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을 합한 금액은 900만원을 한도로 세액공제가능
- 노후 준비용으로 장기 복리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뺄 수 없긴 해요.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 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래서 적당한 금액이면서 부담 없이 꾸준히 넣을 수 있는 선인 30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책에서도 30만원을 예시로 들고있기도 하구요~
✅ 저는 이렇게 투자하고 있어요
복잡한 건 싫기도 하고,,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책에 나온대로 냅다 따라하는 중입니다.
그 결과 투자는 S&P500 하나만 골라서 매달 꾸준히 매수하는 방식으로 하고있어요.
사실 처음엔 ETF가 뭔지도 몰랐지만
책 보면서 모르는 용어들은 그때그때 검색하면서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연금저축은 미국 지수 하나로 단순하게 운영 하고 있습니다.
✅ 연금저축, 해보니까 이런 점이 좋아요
- 소득공제가 가능해서 연말정산에 도움 됨
- 매달 투자하는 습관이 생김
- 단순하게 운영하니 스트레스도 적음
물론 단점도 있어요.
- 유동성이 없음 (중간에 쓸 수 없음)
- 중도 해지하면 세금 추징
- 초보자에겐 뭘 골라야 할지 그저 진입이 어렵다
✅ 정리하자면…
처음에는 어떤 ETF가 있는지도 몰라서 이것저것 검색했어요.
S&P500, 나스닥100 이런 유명한 ETF들도 뭔지 몰라서 책도 보고 검색도 해봤는데요
결국엔 제일 무난하고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수인 S&P500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선택이 맞을지 지금도 확신할 순 없지만.. 일단 괜찮을 것 같아요!
📌 연금저축은 결국 “지금의 나”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선물 이라고 생각해요
소액이라도 매달 조금씩,
꾸준히 넣고 있다는 사실이
어쩌면 제일 큰 자산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연금저축을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책 읽고 간단히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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