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어떤 기업인가?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에 창립한 기업으로 대기오염 제어와 관련한 친환경 핵심소재와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2003년부터는 수입 의존도가 높다고 알려져있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환경 및 IT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COPRO 주가정보
ECOPRO 투자정보 주가정보
주가 급등 상황
코스닥 상장사중 에코프로 3형제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최근 2차전지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에코프로 3형제의 시가총액 합계가 33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의 시총 32조를 넘긴 것이다. 에코프로의 시총은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시총 합계와 비슷한 규모를 달성했다.
2차 배터리 주가 상승 원인
이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한다. 여러 차례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식 전지라는 이름으로도 쓰인다. 이차전지는 전기차를 비롯하여 친환경 기기와 다양한 생활가전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따라서 차량용 배터리 등 이차전지 시장은 미래 발전가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압수수색 원인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3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25% 오르며 배터리 관련주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급등세를 보였는데 일부 임직원들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 거래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한다. 한국거래소에서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 거래 징후를 발견하고 통보하여 금융위 특별사법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
검찰에서 에코프로 임직원 관련한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20년에서 2021년께 검찰과 금융당국은 에코프로의 전현직 임직원이 미공개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고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고 한다.
에코프로 그룹주 하락
무섭도록 상승세를 보였던 에코프로의 공매도가 1만건 이상 감소했다 . 16일부터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고 그 결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이라는 풀이가 있다.
댓글